티스토리 뷰

해와 달과 별

8월의 하늘

꿈꾸는 무인도 2021. 8. 9. 20:02

 세상은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양주 지역에도 연일 20여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은 아주 평온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여름날 저녁, 막걸리 잔을 홀짝이다 바라본 하늘엔 무심한 구름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올 여름방학처럼 집에만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벌써 다음 주에 개학을 맞이합니다.

 뉴스에 따르면 9월 초까지 전면등교는 힘들다고 하는데, 구름은 여전히 한가롭게 흘러가며 의미를 알 수 없는 형상을 시시각각 만들어 냅니다.

 

 

 

 

 

 

 

 

 

 

 

 

'해와 달과 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묘한 조화  (0) 2021.04.04
3월의 초승달  (0) 2020.03.29
달무리 지는 10월의 밤  (0) 2019.10.14
10월의 어느 저녁  (0) 2019.10.06
중추절(仲秋節) 단상(斷想)  (0) 2019.09.1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