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2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의정부 KB 손해보험 스타즈와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의 배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지난번 경기는 2호와 함께였지만, 오늘은 혼자 보게 되었지요. 두 번째로 직관하는 배구 경기인데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을 카메라에 온전히 담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았지만, 잘 되지는 않네요. 낡은 장비를 탓해보기도 했지만 촬영 기술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오늘 경기도 의정부 KB 손해보험 스타즈가 1:3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경기 결과를 떠나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는 홈팀 관중들의 열정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또 배구 경기를 직관할 기회가 있다면 오늘보다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간단하게 ..

2023년 02월 18일 토요일입니다. 의정부체육관에서 의정부 KB 손해보험 스타즈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프로배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의정부체육관은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홈구장이라고 합니다. 배구를 좋아하여 학교에서 진행했던 지난 겨울방학 방과후활동 프로그램 중 배구반을 선택하여 잠시 스트레스를 풀어보았던 2호와 함께 직관을 하였지요. 프로배구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선수들의 면면을 알지는 못하지만, 현장에서 맛보는 남자 프로배구 경기의 다이내믹함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남자 배구 경기의 압권은 아무래도 강력한 스파이크서브와 리시브에 이어지는 공격수의 빨랫줄과 같은 스파이크가 아닐까 싶은데요, 선수들이 펼치는 묘기와도 같은 장면을 카메라에 최대한 담아보고자 노력했지만 빠른 템포로..
이제 강원 FC와 경남 FC 경기의 후반전이 진행됩니다. 0:1로 강원이 뒤지고 있는 상황...... 키가 큰 말컹이 경남 선수들을 다독입니다. 강원의 발렌티노스가 여유있게 공을 잡습니다. 강원의 36번 선수도 공을 잡는데...... 정조국 선수도 최선을 다하고...... 강원의 찬스...... 디에고가 네 명의 경남 수비수들을 뚫고 슈팅을 하려고 애를 씁니다만...... 디에고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에도 불구하고 경남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데...... 박기량 치어리더의 응원이 이어집니다. 강~원 FC! 짝짝~짝, 짝, 짝! 짝짝~짝, 짝, 짝! 강~원 FC! 짝짝~짝, 짝, 짝! 짝짝~짝, 짝, 짝! 짝짝~짝, 짝, 짝! 군인 아저씨들~ 힘 내서 함께 응원해요~~~ 어서요~~~ 박기량 치어리더의..
이제 전반전이 시작됩니다. 경기의 세부적인 진행 상황을 카메라로 다 담을 수가 없었던 관계로 일단 카메라에 담긴 상황만 설명하기로 합니다. 강원 FC의 서포터즈 "나르샤"의 힘찬 응원이 시작됩니다. 경남이 킥 오프를 준비합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입장권 가격이 본부석(성인 12,000원)에 비해 다소 저렴하기에 본부석 맞은편(성인 9,000원)에 여유 있게 자리를 잡았는데, 막상 경기 시작 직전에 군인들이 굉장히 많이 입장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강원 FC 측에서 군인과 의무경찰은 무료로 입장하게 한다더군요. 더구나 치어리더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치어리더 응원석이 본부석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어 군인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더 놀라운 건 강원 FC의 치어걸스 팀에는 그 유명한 박..
오늘은 4월 1일 일요일입니다. 4월의 첫 휴일을 맞이하여 드라이브도 할 겸 둘째와 셋째를 대동하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으로 향합니다. 경기장이 들어선 곳은 예전에 대학 시절에 왔을 때는 그냥 허허벌판이었는데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완전히 딴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경기장 너머에는 삼악산이 우뚝 솟은 모습으로 우리 3부자를 반겨 주듯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런지 아직 관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강원 FC와 경남 FC의 시즌 4라운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 시즌 두 팀은 나란히 3연승을 달리고 있어 오늘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오늘 경기를 소개하는 리포터보다는 리포터의 포즈를 유도하는 PD의 몸짓이 더욱 웃음을 자아냅니다..
2018년 3월 17일 토요일입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같기만 했던 날씨가 제법 많이 풀렸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우리 막내와 함께 잠실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LG와 두산의 시범경기가 열리는 날이지요. 시범경기라고는 하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야구장엔 관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첫째와 둘째는 이제 서서히 독자 노선을 걷느라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1루 쪽 외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먼저 우익수 채은성 선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어째 분위기가 좀 이상합니다. 아뿔싸! 오늘은 두산의 홈경기라 주위엔 온통 두산 팬들이로군요. 잠시만 머물다 3루 쪽 외야로 옮겨야겠습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은 소사로군요. 시범경기라 승패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렵지만 아무튼 소사의 힘 있는 피칭을..
올 시즌 LG Twins의 초반 행보가 무섭습니다. 시즌 개막전부터 어제(2017년 4월 6일)까지 5연승을 달리는 중이지요. 개막 후 5연승은 팀 최고기록이며, 한국 프로야구사상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5연승을 하는 동안 팀 평균자책점은 1.0으로 1위이며, 팀 타율은 2할8푼3리로 롯데에 이어 2위를 하였지요. 오늘(2017년 4월 7일)부터 이어지는 롯데와의 원정 3연전도 기대됩니다. 그런데 요즘 롯데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5경기에서 팀 타율 1위(3할 6리)의 화끈한 방망이를 갖춘 팀이기에 결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지만, LG 선수들이 선전해 줄 것이라고 믿어야지요. 졸업한 제자의 도움으로 얻게 된 선수들 싸인볼 사진을 올려 봅니다. LG Twins 33번 박용택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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