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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7일 월요일, 양양에서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녀석들은 그 새를 참지 못하고 아침을 먹자마자 곧바로 개울로 향했습니다. 3호가 가장 적극적이지요. 2호는 집에서 쉬고, 1호와 3호만 개울에 나왔습니다. 3호는 오전 물놀이를 시작했지만, 1호는 물가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구름 속에서 가끔 햇살이 비치는 날씨는 여전히 무덥습니다. 3호가 이젠 물수제비도 잘 뜨게 되었지요. 몇 년 동안의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지요. 다 세월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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