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 LG(2016.05.21, 잠실야구장) #02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선발 우규민이 초구 던지는 모습을 연속촬영으로 담아 봅니다. 외야 관중석에서 200mm 렌즈로 찍다 보니 사진이 시원치 않습니다.

 

 

 

 

 

 

 

 

 

 

 

 

 

 

 

 

 

 넥센의 1번은 서건창입니다. 재작년엔 참 대단했지요. 최초로 200 안타도 치고...... 오늘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네요. 넥센 2번 박정음은 1루수 앞 땅볼로 출루하고 1루 주자 서건창은 2루에서 아웃됩니다.

 

 

 3루 내야의 넥센 응원단 주변엔 아직 관중이 많지 않습니다.

 

 

 올시즌 넥센은 삼성과 1:1 트레이드로 김대우를 보내고 채태인을 데려왔지요...... 채태인이 방망이를 휘두르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됩니다.

 

 

 다음 타자 용병 대니 돈이 들어섭니다. 2점 홈런으로 1회초에 넥센이 2득점을 하는데요...... 우규민이 오늘 좋지 않습니다.

 

 

 넥센 쪽 관중도 서서히 늘어납니다. LG 쪽 응원 모습도 담아 보려 했지만, 바로 옆자리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앉은 거구의 청년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넥센 우익수 이택근이 수비 위치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LG에 4년 동안 있을 때는 참 좋았는데...... 친정팀으로 다시 돌아갔지요......

 

 

 오늘 넥센은 양훈을 선발투수로 내세웁니다.

 

 

 1번타자 박용택입니다. 6구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지만 결국 2루 땅볼로 아웃되고...... 2번 임훈도 1루 땅볼...... LG는 시작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3번 정성훈이 안타를 신고합니다.

 

 

 배트걸이 바쁘게 움직이고......

 

 

 4번 이병규(7)가 1루 땅볼로 아웃되며 LG의 첫 공격이 무위로 그칩니다.

 

 

 2회에도 우규민은 넥센 7번 김하성에게 홈런을 허용합니다. 3:0의 스코어에서 LG의 2회말 공격이 진행됩니다. 5번 히메네스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6번 채은성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됩니다.

 

 

 히메네스가 2루를 돌아 3루까지 달려갑니다.

 

 

 채은성은 2루에 서서 들어가고......

 

 

 요즘 타격감이 좋지 않은 7번 오지환은 볼넷을 골라 출루합니다.

 

 

 LG는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듭니다.

 

 

 이어서 8번 최경철이 투수 앞 땅볼을 치지만 다행스럽게도 넥센의 포수 실책으로 진루에 성공하며, 그 사이 히메네스와 채은성이 득점하며 2점을 만회합니다. 발 빠른 오지환은 3루까지 진루하고, 발 느린 최경철도 2루에 안착합니다.

 

 

 LG의 응원 열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9번 손주인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나, 1번 박용택의 1루 땅볼 때 오지환이 득점하며 동점이 됩니다.

 

 

 이어서 2번 임훈의 우익수 앞 안타 때 2루 주자 최경철이 홈을 파고들지만 포수 태그 아웃으로 2회가 종료됩니다.

 

 

 그렇지만 LG는 2회말 공격에서 3점을 만회하며 균형을 맞춥니다.

 

 

 넥센은 3회초 채태인의 안타로 2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으며 다시 1점을 앞서갑니다.

 

 

 넥신의 히어로즈 깃발이 춤을 춥니다.

 

 

 이어서 대니 돈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지만 이택근이 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합니다.

 

 

 강상수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합니다.

 

 

 우규민이 6번 김민성을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이 종료됩니다. 스코어는 4:3이 됩니다.

 

 

 

 

 

 그러나 3회 말, 선두타자 정성훈이 삼진으로 아웃되고......

 

 

 이병규는 볼넷으로 출루하여 히메네스의 우중간 1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합니다. 1사 1, 3루의 기회를 만듭니다.

 

 

 채은성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에 3루에 있던 이병규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4:4 동점이 됩니다.

 

 

 4회에는 서건창의 1타점 적시타로 넥센이 또다시 1점을 달아납니다.

 

 

 4회 2아웃 상황에서 우규민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쓸쓸히 마운드를 내려가고 맙니다...... 우규민은 오늘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