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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공연은 지노귀굿의 연장선상에서 무당인 도끼누이가 자신의 본업을 확대해석하여 신장대감거리와 사신굿거리를 함께 진행합니다.

 신장대감거리는 신장대감 신령을 불러내어 인간의 악운이나 액운을 소멸하게 하고 잡귀신을 퇴치하여 관객의 소원 성취와 수복강녕을 비는 굿거리라고 합니다. 또한 사신굿거리는 나라의 번영과 안녕을 빌며 청나라와의 평화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굿거리라고 한다지요. 오늘 공연은 정통 굿거리가 아니라 관객과의 소통 속에서 즉흥적인 재담으로 흥을 돋우며 관객의 수복강녕을 기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연희 종료 후 행사장에 마련된 양주별산대놀이의 주요 인물인 "노장탈"과 "애사당탈"의 사진을 담아 보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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