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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삼숭동에는 시청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4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세월의 상처가 온몸 구석구석에 남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람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디고 있습니다.
삼숭동 7번 버스 종점 앞에는 길마저 굽게 만드는 오래된 느티나무가 한결같은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머리가 하얀 어르신들께서 한가롭게 정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 옆에서는 꼬맹이 삼형제가 신기한 듯 나무를 올려다봅니다.
그 모습을 아빠가 또 바라보고 있습니다.
2012년 9월의 두 번째 일요일입니다.
세월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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