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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이 추석이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짙은 구름 때문에 한가위의 달을 제대로 담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 첫날은 그야말로 눈코 뜰 새도 없이 바쁜 하루였지요. 출근하자마자 2017 대입 수시모집전형의 원서를 작성하는 짬짬이 몇몇 녀석들의 자기소개서를 첨삭해 주고, 잠시 시간이 날 때 추천서의 문구도 수정하면서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했지요.
밤 10시에 학교 교문을 나서다 보니 동산 위에 휘영청 떠오른 달이 보였습니다. 부랴부랴 집에 와서 렌즈에 담아 보았습니다. 비록 만월(滿月)은 아니었지만 추석에 볼 수 없었던 달을 보았다는 작은 위안을 삼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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