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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의 초상2

장화 한 짝

꿈꾸는 무인도 2015. 12. 14. 14:07

 삶은 아이러니하다지요.

 그렇기에 삶이 더욱 흥미로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농부가 무심코 걸어 놓은 흙 묻은 장화 한 짝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무언의 메시지가 되어 강렬한 울림으로 다가오는 초겨울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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