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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과 별

2014년 정월 대보름달

꿈꾸는 무인도 2014. 3. 5. 15:54

  2014년 2월 14일 정월 대보름입니다.

  선친 기일이라 고향에서 대보름날 밤을 맞이했어야 하지만, 영동지방에 내리고 있는 기록적인 폭설로 길이 막혀 가지 못하는 죄스러운 마음만 보름달처럼 가득합니다.

  동해안은 폭설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는데 이곳은 달이 쨍쨍하기만 합니다.

 

 

 

 

 

 

 

 

 

 

 

  조금 붉게 보이는 이 달은 대보름 다음날인 2014년 2월 15일, 음력으론 정월 열엿새 되는 날 옅은 안개 속에 동산위로 떠오르는 달의 모습입니다. 하얗게 빛나는 차가운 달의 모습보다 붉고 희뿌연 달의 모습이 오히려 정겨움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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