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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은 자꾸 미뤄지지만 교정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개나리가 먼저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습니다.
화단에는 보일 듯 말듯한 꽃다지도 수줍게 꽃대를 피워 올리고 있습니다.
운동장 건너편 야산은 어느덧 진달래의 연분홍 꽃잎으로 뒤덮여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산수유와 그 뒤의 살구나무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산책로 주변 잣나무 아래에선 노란 민들레도 활짝 피었습니다.
원래 싹이 늦게 나는 화살나무는 아직 나목인 채로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버들강아지도 꽃송이를 막 내밀고 있습니다. 혹시 호랑버들인가 싶기도 한데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버들의 종류도 워낙 많아 자료를 찾아봐도 헷갈립니다.
교사의 한쪽 벽면은 이렇게 십장생도가 그려져 있지요. 가끔가다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면 나름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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