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과 별
2016년 추석의 으스름달
꿈꾸는 무인도
2016. 9. 19. 01:31
2016년 9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오늘이 음력으로 8월 보름이지요. 이름하여 추석인데......
오후 무렵부터 하늘이 낮게 내려앉고 구름이 두터워지더니 급기야는 이렇게 뿌연 으스름달이 밤 하늘을 힘겹게 밝히고 맙니다.
저런...... 쯧쯧쯧......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다 자연의 섭리일 뿐이거늘...... 으스름달도 그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음을 느껴보는 것으로 만족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