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과 별

2014년의 저물어가는 해

꿈꾸는 무인도 2015. 1. 6. 10:02

 2014년이 저물어 갑니다. 12월의 끝자락에서 지는 해를 봅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일 년을 되돌아 봅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참으로 많은 해였습니다. 무기력한 소시민으로 살아오면서도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화를 삼키느라 무던히도 애를 썼던 해였습니다. 그래도 세월은 흐르고 흘러서 이렇게 또 하나의 나이테가 늘고 있음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