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1

교정의 가을 #03 단풍의 향연

꿈꾸는 무인도 2013. 11. 8. 18:34

  11월 초순도 거의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의 무상감도 같이 흐르고 있습니다. 붉은 가을이 가고 나면 하얀 겨울이 올 텐데...... 머리에도 세월의 흔적이 하얗게 내릴 것만 같습니다. 수목(樹木)은 하나 둘 늘어가는 나이테로 삶의 흔적을 남긴다지만, 내가 살았던 흔적은 어떻게 남겨질 것인지...... 시름이 깊어가는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