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2
무당거미의 그물
꿈꾸는 무인도
2021. 9. 22. 12:46
이슬 맺힌 무당거미의 그물이 아침 햇살에 반짝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슬방울들이 마치 진주 구슬처럼 원형으로 거미줄에 가지런히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한 구획의 거미줄이 평균 여섯 줄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자세히 보면 그 나름대로의 질서가 있는 듯합니다.
사람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각기 저마다의 질서로 유지되는 자연현상이 마냥 신기함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