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의 초상2

속초 영금정(靈琴亭)의 바다

꿈꾸는 무인도 2018. 5. 22. 22:59

 2018년 5월 20일 일요일입니다. 속초 영금정 바닷가에 들렀습니다. 날씨는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떨어질듯 잔뜩 흐렸지만 시원하게 몰아치는 동해의 거센 파도를 보면서 우중충해진 마음을 씻어버릴 수 있었지요. 예전엔 이곳에 자연적인 기암만 있었는데 이젠 정자도 생기고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만들어 놓아 사람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네요. 우리 2호와 3호도 전망대 위에서 거세게 몰아치는 동해의 파도를 보면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고 스마트폰에 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