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2

강원도의 봄 #16 봄 강아지

꿈꾸는 무인도 2018. 4. 23. 00:05

 시골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봄기운을 잔뜩 머금었습니다. 집안에서 키우는 애완견처럼 가꿔주지 않아 어쩌면 볼품없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어쩌다 마주치는 주인의 눈길에 반응하는 그 모습만큼은 예쁘기 그지없습니다. 시골개의 운명도 예전처럼 그 끝이 비극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천수를 다 누리는 개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