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vs 경남FC(2018.04.01) #03 후반전
이제 강원 FC와 경남 FC 경기의 후반전이 진행됩니다.
0:1로 강원이 뒤지고 있는 상황......
키가 큰 말컹이 경남 선수들을 다독입니다.
강원의 발렌티노스가 여유있게 공을 잡습니다.
강원의 36번 선수도 공을 잡는데......
정조국 선수도 최선을 다하고......
강원의 찬스...... 디에고가 네 명의 경남 수비수들을 뚫고 슈팅을 하려고 애를 씁니다만......
디에고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에도 불구하고 경남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데......
박기량 치어리더의 응원이 이어집니다.
강~원 FC! 짝짝~짝, 짝, 짝!
짝짝~짝, 짝, 짝!
강~원 FC! 짝짝~짝, 짝, 짝!
짝짝~짝, 짝, 짝!
짝짝~짝, 짝, 짝!
군인 아저씨들~ 힘 내서 함께 응원해요~~~ 어서요~~~
박기량 치어리더의 간절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군인 아저씨들은 그저 꿋꿋하게 박기량만 바라볼 뿐이지요...... 경기는 뒷전......
그리하여...... 그래서...... 아니, 어찌 하다 보니......
계속되는 강원의 위기......
강원 선수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을 시도해 보지만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고대하던 강원 FC의 골...... 그러나......
이건 뭐지???
영상 판독 끝에 노골로 선언되고 맙니다......
그러나 결국 강원의 제리치 선수가 한 골을 만회하고 맙니다. 스코어는 1:1입니다.
박기량 치어리더도 힘을 내어 관중의 응원을 이끌어 갑니다.
강원 FC 선수들도 더욱 분발해 봅니다.
그러나...... 춘천의 송암 스포츠타운 축구 경기장 하늘에 점차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합니다.
강원 FC 선수들도 각자의 '기량'을 발휘해 보려 애를 쓰지만......
정작 뛰어난 '기량'을 지닌 그녀는 이곳에......
뉘신지? 미안합니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결국 강원은 경남에 1:3으로 패하고 맙니다. 강원에서는 제리치가 1골, 경남에선 김효기가 1골, 말컹이 2골을 넣습니다. 경기장에 와서 관람한 강원 FC의 2018년 시즌 네 번째 경기 소개를 아쉬운 장탄식 속에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