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과 별

2018년 첫 보름달

꿈꾸는 무인도 2018. 1. 1. 19:21

 2018년 1월 1일 월요일입니다. 새해 첫날인데 공교롭게도 보름달이 뜨는 날입니다. 오늘이 음력으론 2017년 11월 15일인 것이지요. 

 새해 첫날 일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대신 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르는 장면을 렌즈에 담아 보는 것으로 새해맞이를 대신해 봅니다.

 2015학년도 졸업생 은진이가 정동진에서, 2017학년도 3학년 송림이가 양양에서, 그리고 3학년부의 박 선생님이 통영에서 찍은 일출 사진을 각각 보내주어 안방에서 일출 장면을 보았다는 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2018년은 황금 개띠 무술년(戊戌年)이라고 합니다. 사회학적으로 보면 1958년생 개띠들이 만 60세가 되면서 산업 현장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1970년생 개띠들이 전성기를 맞이하여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대로 부상했다며 언론에서 이야기하더군요. 그렇긴 한가 봅니다.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며 올 한해도 다들 무탈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삶을 풍성하게 영위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담아 봅니다. 

 

 

 (사진 : 2018년 1월 1일 18:55 양주 천보산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